가수 휘성(27)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중국 공연에 불참한다.

소속사 팝업엔터테인먼트는 25일 "휘성이 지난 주말 신종플루 의심 판정을 받고 타미플루를 복용했다. 5일째 복용했는데 지금은 열도 없고 완전히 나은 상태"라며 "해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의사 소견에 따라 중국 상하이 공연은 참석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당초 휘성은 25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국 대중음악쇼케이스 '필 코리아, K-POP 나이트'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휘성은 의심환자로 분류된 날부터 타미플루를 복용해 현재 감기 증상이 거의 사라진 상태"라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완치 판정을 받으면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성그룹 에프엑스의 엠버, 크리스탈, 설리 등 세 멤버도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공연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한편 휘성은 26일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 녹화는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소속사는 내다봤다. 휘성은 6집 타이틀곡 ‘주르륵’ 이후 ‘눈물 쏟고 또 쏟고’로 후속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소희 기자  evergree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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