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17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 밭에서 재배 중인 `통일딸기'가 꽃을 활짝 피우는 등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이 곳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내년 1월 중순 첫 수확해 `경남 통일딸기'란 브랜드로 판매된다.

딸기 재배 면적은 밀양시 상남면과 사천시 곤명면 등과 합쳐 모두 1만7천여㎡에 이른다.

내년 3월까지 총 수확량은 50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일딸기는 경남도 남북농업 협력사업의 하나로 지난 9월 경남도가 북한 평양시 순안구역 천동국영농장으로부터 10만 그루의 모종을 들여와 심은 것이다.(글 = 김영만 기자, 사진 =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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