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어디서나 국번없이 120번으로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는 광주시 `120빛고을콜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가 콜서비스 이용고객 2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민원 상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3%가 `매우 만족', 42%가 `만족'으로 답해 대부분의 고객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원이 친절하다'는 응답도 98.5%로 상반기(97.9%)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고, `매우 친절하다'는 답변은 64.5%로 상반기(46.8%)보다 17.7% 상승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120빛고을콜센터는 이용건수가 8개월여 만에 8만건을 넘어섰고, 5월 하루평균 이용건수가 296건에서 12월에는 495건으로 67%나 증가했다.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상담원과의 통화 연결이 다소 늦다는 의견이 많아 안내멘트를 없애고 바로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상반기에는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한 상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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