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오는 21일 본청 회의실에서 부읍면장을 포함한 담당급이 참여하는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대책회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태영 부군수 주재로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의 개념과 부문별 계획 수립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은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와 2010년도 포괄 보조금제 전면 도입에 따라 기초지자체에서 수립하는 광역특별회계 실행계획을 포함한 5개년 중기 종합발전계획을 말한다.

정부는 기초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계획을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장흥군은 광역발전계획과 연계해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시.군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7개 분야 5개년 사업 발굴 및 계획을 수립해 12월 중 최종 계획서를 완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전계획 수립은 국가균형발전법 개정에 따라 하는 것으로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시.군 연계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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