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화정 기자 = ‘광주여성희망포럼’ 공동위원장인 김경신 전남대학교 교수가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여성가족부 여성주간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김 교수는 지난 2008년 2,000여명의 지역 전문 여성들의 네트워크를 구축, 여성정책 발굴 및 여성연구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광주여성희망포럼’의 공동위원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하며 지역여성의 사회 참여확대와 복지증진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했다. 

2007년 6월에는 광주에서 열린 ‘2007 광주세계여성평화포럼’의 기획자문단으로 활동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의 인권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세계 각국의 여성지도자들을 초청해 여성의 인권과 문화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여성문제를 재조명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 교수는 지난 1986년 대학 강단에서 여성교육 활동을 시작해 ‘2000년 전남대 여성연구소를 설립, 초대소장을 역임하고, 다년간 광주시 여성발전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여성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여성인권보호, 양성평등의식 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에 적극 노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해왔다.

김 교수는 “여성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여기고, 앞으로 지역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여성의 지위향상, 양성평등촉진 등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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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jm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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