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화정 기자 =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상수도 관련 민원이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처리된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시민맞춤 서비스’를 운영키로 하고 유효기간이 만료된 계량기 교체, 계량기 밸브 고장 수선, 계량기 누수 교체 등 단수가 불가피한 민원은 야간이나 휴무일, 휴가철 등을 이용해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수돗물을 상시 사용하는 곳으로 평일이나 주간에 민원을 처리하기 어려운 학교, 공장, 병원 등은 수용가와 사전 협의해 원하는 날짜를 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나 요금 등 상수도와 관련한 민원도 접수와 처리과정을 민원인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알려 진행상황과 처리결과를 알릴 계획이다. 

문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와 관련된 민원처리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불편을 줄이고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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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jm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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