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이 일품인 전남 해남 호박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포근포근한 밤고구마와 달리 부드러운 먹는 느낌에 노란색을 띤 호박고구마는 웰빙 간식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말 수확을 시작해 다음 달까지 생산될 예정인 호박고구마는 군내 전체 고구마 재배면적(1천900ha)의 40~45%를 차지하고 있다.

'해남 고구마의 원조'인 물고구마도 지난해에 이어 6ha에 시범 재배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추억 속의 토종 고구마의 맛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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