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화정 기자 = 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성분인 L-카르니틴이 다양한 식품의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L-카르니틴은 쇠고기 등 육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식사로는 부족하다.

지방과 당의 연소를 돕는 성분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 합성 능력은 떨어진다.

다이어트 보조제에서 기능성 식품까지 광범위하게 들어 있는 L-카르니틴 제품에 대해 알아봤다.

티젠의 '닥터티젠 파워업'과 '닥터티젠 뷰티라인'은 생수에 타서 마시는 형태의 분말차로 L-카르니틴을 40㎎ 함유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17차'도 카테킨과 L-카르니틴 등이 지방 연소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롯데칠성음료의 '라이프워터 워터멜론맛'·웅진식품의 '자연은 바이탈 플러스‘· 매일유업 '썬업 제로칼로리' 등도 L-카르니틴을 넣은 다이어트 음료다.

명문제약의 '파워텐' 음료도 L-카르니틴을 비롯한 과라나 추출물·로열젤리·타우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동아오츠카의 'X cocas'와 세븐디퍼센트코디네이터의 음료 '마크'에도 L-카르니틴을 넣어 지방 에너지 대사 효과를 노리고 있다.

오리온 닥터유의 '활력충전 에너지바'는 L-카르니틴을 넣어 공복감을 달래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과자이다.

해태제과의 '홈런볼'은 다이어트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L-카르니틴과 영양성분인 BCAA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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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jm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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