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300여 명 사상>

검은 연기가 좀처럼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이라크 중부도시 쿠크의 한 시장에서 10분 간격으로 두 차례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이곳에서만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또 이라크 17개 지역에서 40여 차례의 폭탄 테러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최소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라크와 미국 관계자는 미군의 이라크 주둔기간 연장에 반발한 무장단체들이 벌인 테러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40년' 만의 폭설>

차 위에 드러누워 눈을 만끽하고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눈싸움도 해봅니다.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을 비롯해 얼마 전 강진이 일어났던 크라이스트처치 등 뉴질랜드 곳곳이 눈으로 뒤덮혔습니다.

특히 40년만에 처음 눈이 내린 웰링턴 주민들은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하는 눈이라며 연신 신기함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뉴질랜드 곳곳에서는 폭설로 항공기 지연과 도로 폐쇄 등 불편함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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