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허리케인 '아이린' 피해 속출>

거친 비 바람이 울창한 나무를 넘어뜨리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아이린'이 카리브 연안에 도착했는데요. 이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푸에리토리코와 도미니카,그리고 아이티에는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휴교령이 내려지고 여객기가 결항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허리케인 '아이린'은 이번 주말 미국 남동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풍속 시속 184km가 넘는 카테고리 3급으로 발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 브라질, 돼지 달리기 대회 >

브라질 메디아네이라시에서 연례 축제 가운데 하나인 돼지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주인들은 마치 자신들이 경주에 출전한 것 처럼 돼지와 함께 열띤 경쟁을 펼쳤는데요.

2,000 명에 가까운 관중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돼지들의 경쟁에 환호했습니다.

이 대회에는 20kg에서 25kg에 이르는 60마리의 돼지가 참가했으며 '잭슨 몬드라크'가 우승을 차지해 '가장 소중한 돼지'라는 상을 수상했습니다.

편집국  webmaster@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