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정상헌 기자 = UNEP(유엔환경계획)의 제5차 지구환경전망 보고서(GEO-5)를 확정지을 ‘지구환경전망 세계 정부간 회의’가 29일 광주에서 개막됐다.

UNEP가 주최하고 광주시, 환경부가 공동 주관하는 ‘지구환경전망 세계 정부간 회의’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총회에 특별세션 등 본격적인 안건 협의에 들어갔다.

전 세계 각국 130여 명의 정부인사와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개회식에는 UNEP 피터 길루드 수석국장의 개회사에 이어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강운태 광주시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대한민국과 멕시코가 공동의장국으로 추대됐다.

이번 GEO-5 보고서는 현재의 지구환경을 대기, 토질, 물, 생물다양성, 화학물질과 쓰레기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단하고 현재의 지구환경 위기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환경개선 노력이 미흡하다는 것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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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헌 기자  honamilbo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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