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12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1월 업황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98.6을 기록해 전월(100.4) 보다 1.8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환율 하락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100.8→99.2)과 중기업(100→98)이 모두 하락했다.
공업 구조별로는 중화학공업(102.1→99.3)은 하락했으나 경공업(97.4→97.6)은 조금 상승했다.
업황전망지수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복수 응답을 통해 내수 부진(49.5%), 원자재 가격 상승(48.5%), 제품 단가 하락(32.3%)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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