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는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교토체제와 세계 탄소시장 전망'을 주제로 제2회 기후변화대응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탄소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세계 탄소시장의 전망과 향후 전략,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독일연방환경자연보전 핵안전부 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ICAP) 마틴 베르크펠더 프로젝트 매니저가 `세계탄소시장 사례와 전망'을 발표하고, 주한 영국대사관의 토니 클렘슨 기후변화팀장은 `영국의 저탄소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일본 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의 사토시 코지마 선임연구관은 `일본의 기후변화정책과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발표하고 싱가포르 아시아카본(ACX) 장소영 탄소배출권 매니저는 `아시아 탄소시장 사례'를, 전남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김경수 교수는 `탄소시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포스트 교토체제 이후 변화될 탄소시장을 전망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개발과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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