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동후 기자 = 민주통합당 오형근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19일 "한미합작사업(법인명 갬코) 실패에 책임 있는 노희용 후보는 정치적·도덕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 후보는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으로 재직할 때 갬코사업 실무책임자로서 광주시에 80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 9월 갬코 사업이 실패로 끝나자 동구청장에 입후보한 것은 동구를 정책 실패에 대한 도피처로 삼은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노 후보는 80억 원의 혈세를 낭비한 책임에 대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당장 동구청장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시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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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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