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센터장 안진 교수)는 1일 '2009 대학생 인권논문' 대상에 '정신보건시설 강제입원 과정에서의 인권침해와 개선방안'을 쓴 권미진(전남대 NGO학과 박사과정)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황현(전남대 법학과)씨의 '집회ㆍ시위에서 경찰 채증의 현황과 문제점'과 김선교(충남대 법학과)씨 등 3명의 '피선거권 연령제한과 20대 정치참여', 김한솔(인하대 법학부)씨 등 2명이 작성한 '아르바이트 청소년의 인권실태에 대한 연구'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전남대 총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 등을 주며 논문은 공익인권 전문 학술지인 '인권법평론'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4일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다.

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인권보호과 증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인권연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대학생들의 참여가 늘면서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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