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는 1일 오전 11시 제주경마공원의 경주로 내부 유휴공간에 관람객들을 위한 놀이시시설인 `해피랜드'를 개장했다.

해피랜드는 4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말테마 파크골프장'과 대형 뜀틀놀이시설인 '매직포니', 연인과 함께 사랑을 속삭이는 '하트 연못', 마테마 휴게존 및 자연학습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20∼40대의 연인 및 부부 100쌍이 참가하는 사랑의 언약식과 해피랜드 디카 사진대회와 억새꽃 승마 트래킹, 막대인형극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 파크골장에서는 부부팀, 부자팀, 3세대팀, 연인팀 등 144개팀 324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1회 가족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제주경마본부는 관람객들이 해피랜드로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경주로 밑을 통과하는 지하도를 만들고 지하도 양쪽에는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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