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공원과 체육시설, 대중집회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불법주차단속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의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일부 도로에 구간을 정해 양쪽 끝차로 1개씩에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가 이번에 정한 주차허용 구간은 내동 연지1교~연지2교 550ｍ와 내동 연지1교~대한항공 아파트 앞 380ｍ, 장유면 장유스포츠센터 앞 180ｍ 구간 등 3곳이다.
해당 구간에서는 이달부터 토요일을 포함한 공휴일 오전 9시~오후 10시 사이(장유스포츠센터는 오전 6시~오후 10시) 도로에 주차할 수 있다.
시는 교통량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공휴일의 경우 교통정체 현상이 없는 도로를 중심으로 이 같은 도로 주차공간을 더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택배차량 등 소형화물차들이 배송과정에서 주차위반 단속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는 점을 고려해 이달 중순부터 이들 차량에 대해 교통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도심 주ㆍ정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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