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현암도서관에서 지역 작가 등을 초대한 ‘테마가 있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8월과9월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과 좋은 책들이 시립 현암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우선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조화너머 향기까지’ 주제로 여수 출신 유경자 작가의 작품 ‘어울림’ 등 11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테마별 책 전시 ‘그림형제의 동화속으로~’전이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도서관 1층로비에서 열린다. ‘헨젤과 그레텔’ 등 29권의 책이 전시됐다.

앞서 여수 현암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향토작가 초대전 6차례, 테마별 책 전시 4차례,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 5차례 등 ‘테마가 있는 전시회’를 열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원로작가에서 부터 신인 작가 등 11명의 미술작가가 작품 전시에 참여했다.

또 ‘아시아 다문화’, ‘신기한 곤충의 세계’, ‘그림형제의 동화속으로’ 등 테마별 책 전시도 ‘마당을 나온 암탉’, ‘커졌다’ 등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회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현암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과 좋은 책을 함께 도서관에서 전시함으로써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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