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사민정협의회는 해태제과식품㈜ 광주공장을 비롯해 4개 협력업체 노사간 지난 12일 회사 교육장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 대표로 한승연 해태제과 광주공장장과 강길원 노동조합광주지부장, 나승춘 NS기업 대표, 박흥서 J&B맨파워 대표, 임정우 미르 대표, 심우용 워크히어 대표, 회사 임·직원, 광주경총,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광주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선언문에서 노사관계 안정을 바탕으로 투자유치를 극대화해 더욱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사의 기득권 양보와 배려로 협력사 비정규직등 사회적 취약 근로자들에 대한 차별과 처우개선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 “지역 내 비정규직, 협력사 등 사회적 약자 근로자들에 대한 기득권의 양보와 배려로 더불어 잘 살고, 일자리 나누기 등을 실천해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게 잘사는 도시건설에 앞장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광주경총 관계자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생산성 향상과 고용안정은 물론 노사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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