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버뉴스) 최용호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여미아트갤러리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이정래 초대’展을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남계 이정래 선생은 화순 출생으로 비교적 어린나이에 예술에 입문해 한국화, 서예, 문인화 등을 두루 섭렵하고  문인화가 금봉 박행보선생과 서예가 학정 이돈흥 선생 사사 받은 문인화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어두운 회색이였다고 생각했지만 뒤돌아보니 화사하고 아름다웠던 지난 날의 추억을 담은 2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그림은 삶의 무게와 모습처럼 인상적으로 남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내면의 세계를 직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30여년이 넘는 선생의 작업세계와 의미를 상기시키고 헝크러진 가치 속에 살아가는 우리사회의 모습도 그만큼 생동하는 다양성으로 채워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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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호 기자  evernews@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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