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5일 "수능일인 다음 주 목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6∼12도의 분포를 보여 해마다 되풀이되다시피한 입시한파는 올해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도 12~18도까지 상승해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침에 비가 내리는 날과 달리 심각한 교통혼잡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한파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능일을 전후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할 수도 있어 정확한 기온을 알려면 날씨 동향을 더 지켜봐야 한다. 날씨에 따라 도서지역 수험생들은 미리 육지로 나와야 하고 강원 산간지역 수험생들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수능일(12일) 지역별 날씨 전망.
▲ 서울(구름많음, 6∼12)
▲ 춘천(구름많음, 5∼13)
▲ 강릉(구름많음, 11∼15)
▲ 대전(구름많음, 7∼14)
▲ 청주(구름많음, 7∼14)
▲ 광주(구름많음, 9∼18)
▲ 전주(구름많음, 8∼17)
▲ 부산(구름많음, 9∼16)
▲ 대구(구름많음, 12∼15)
▲ 제주(구름많음,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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