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한국곤충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에서 열린다.
함평군과 한국곤충학회는 '200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린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6일부터 이틀 동안 '추계 정기학술대회 및 곤충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곤충학회 회원과 곤충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곤충산업의 활성화 및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강기갑 국회의원, 이석형 함평군수, 김응석 전남대 교수, 박근형 전남대 교수 등의 특별 강연과 각 대학 및 기관 연구자들이 수행하는 곤충산업 관련 연구 내용의 포스터 전시, 설명회가 이어진다.
또 7일에는 윤병수 경기대 교수의 '꿀벌의 질병과 관리', ㈜다목 이준길 대표의 '꿀벌의 천적인 말벌의 친환경 유인포집에 관한 연구', 이성행 조선대 교수의 '세포생물.형태.발생', 한연수 전남대 교수의 면역.생리.생화학', 이용석 인제대 교수의 '분자생물.유전학' 등 분야별 곤충학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강평과 시상식을 한 뒤 국향대전을 관람할 계획이다.
지난 1970년 설립된 한국곤충학회는 국내 대학교수와 관련 연구소에 재직 중인 곤충학 분야 박사 3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술 발표대회와 심포지엄, 세미나를 개최하고 곤충학회지 발간, 국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취재팀  evernews@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