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결승전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압박수비를 뚫지 못하고 65대 43으로 졌다.

하루 전 중국과 혈투를 벌이면서 스피드가 떨어진데다 높이에서도 열세를 실감해야 했다.

3쿼터부터 추격을 시작한 우리나라는 한 때 10점 차까지 따라 붙였지만 체력 저하와 무리한 슈팅으로 득점에 실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2007년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노렸던 우리나라는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세대교체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한 일본은 4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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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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