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孫楊)이 최근 무면허 운전을 했다가 비난을 받자 공개 사과했다.

쑨양은 4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무면허 운전에 대해 "평소 훈련에 바쁘다보니 법률지식이 미약해 실수를 저질렀다"며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전했다.

그는 3일 오후 2시경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친척 차를 몰고 가다가 버스와 추돌했다.

사고를 당한 것이었지만 그는 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의 비난을 받았다.

쑨양은 올해 들어 여섯 살 연상의 승무원과 교제 중인 사실을 털어놓았고 불성실한 훈련 태도로 구설에 오르는가 하면 오랫동안 자신을 지도해온 코치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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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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