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경암(耕巖)교육문화재단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5회 경암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학술상 수상자로는 ▲인문.사회부문 김경만 서강대 교수 ▲자연과학 부문 노태원 서울대 교수 ▲생명과학 부문 김영준 연세대 교수 ▲공학부문 양승만 KAIST 교수 ▲예술부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조순 전 경제부총리와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 김우창 경암학술상 위원장, 역대 학술상 수상자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암학술상은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사재 1천억 원을 털어 2004년 설립한 경암교육문화재단에서 제정한 것으로 호암상과 청암상, 인촌상에 이어 국내 최대 수준의 상금인 1억 원씩을 수상자에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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