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임창용(38)과 삼성 구단 관계자들이 입단 협상을 한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임창용이 25일 밤 귀국한 것으로 안다. 오후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입단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6일 전했다.

컵스는 임창용에게 24일 방출 통보했다.

삼성은 임창용이 컵스에서 방출된 후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에이전트 대표는 "선수와 구단 누가 먼저라기보다 서로 교감하고 있었다. 구단에 필요 없다면 방출해달라는 말을 했고 구단에서도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창용은 지난 2008년 일본 프로야구 이적 당시 임의탈퇴 신분으로 팀을 옮겨 국내 복귀할 경우 삼성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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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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