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버뉴스) 안우택 기자 =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근처에서 출근시간 버스정류장 폭탄 테러로 70명이 넘게 숨졌다.

AP통신은 오전 7시경 아부자 외곽 은야냐의 버스 정류장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테러로 71명이 숨지고 120여명이 다쳤으며 정류장 주변에 있던 차량 30여대가 부서졌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테러의 배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격 이슬람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보코하람은 올해에만 1천 5백여 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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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택 기자  utae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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