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버뉴스) 안우택 기자 = 일본의 초당파 의원 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의원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의원 연맹 측은 “자민과 민주, 일본 유신회 등 국회의원 146명이 오전 야스쿠니를 참배했다”고 21일 전했다.

이 의원 연맹은 해마다 봄과 가을 제사, 8월 15일 패전일에 야스쿠니를 집단 참배해 왔다.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은 지난 12일에 이어 이날 야스쿠니를 다시 참배했다.

신도 총무상은 “전쟁으로 목숨을 바친 분들에게 존숭의 뜻을 표하기 위해 참배했다며, 사적인 참배이기 때문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에는 아베 총리가 총리 명의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안우택 기자  utae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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