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영국의 고등학교에서 60대 여교사가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영국 웨스트요크셔 경찰은 28일(현지시간)으로 리즈 인근의 코퍼스크리스티 칼리지에서 주임교사인 앤 맥과이어(61·여)씨가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 다니는 용의자(15·남)는 범행 직후 교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살해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크리스틴 블로워 전국교사연맹 사무총장도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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