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버뉴스) 안우택 기자 = 20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중부 조스시 아부자 시장 인근에서 두 차례의 차량 폭발로 최소 118명이 숨졌다.

나이지리아 구조당국은 현재 파악된 희생자만 118명이라며 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시신이 더 있다고 전했다.

이번 테러를 주장하고 나서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표식을 봤다고 말했다.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은 현재 나이지리아 정부와 수감된 동료와 인질을 맞바꾸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유엔 안보리에 보코하람을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제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우택 기자  utae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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