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명수 기자 =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내 마지막 평가전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 기자회견에서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미드필드와 수비 공간을 너무 많이 내줘 상대 공격수들이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그런 모습들이 또 나오면 앞으로 어려운 경기가 계속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30일부터 시작되는 마이애미 전지훈련에서 본격적으로 전력을 점검하며 한국시간으로 6월 10일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경기장에서 가나와 최종 평가전을 펼친다.

한편 대표팀은 6월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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