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신정 기자 =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독일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4-0으로 완파했다.

뮐러는 전반 12분 동료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얻은 페너티킥을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후반 33분 추가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또 마츠 후멜스(도르트문트)가 전반 32분 헤딩슛을 성공했다.

뮐러는 "이것은 첫 경기에 불과하다며 목표는 16강이고 이를 향해 나아가는 데 흔들리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5골로 득점왕에 오른 뮐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득점 선두가 됐다.

그러나 포르투갈 페페(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지역에서 뮐러와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뮐러에게 박치기를 해 퇴장 당했다.

또 포트투갈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고군분투했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신정 인턴기자  1060783496@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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