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신정 기자 = 시즌 10승에 다시 도전한 류현진(27·LA 다저스)이 최악의 투구로 5패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2⅓이닝 동안 72개의 공을 던지고 7실점을 기록한 채 강판당했다.

이날 류현진은 역전을 허용한 3회초 1사 후 주자 1,3루에서 마운드를 제이미 라이트에게 넘겼지만 류현진의 실점은 7점으로 늘었다.

다저스가 5-14로 져 류현진은 올 시즌 9승 5패가 됐으며 평균자책점도 3.06에서 3.65로 급등했다.

류현진은 오는 14일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서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신정 인턴기자  1060783496@qq.com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