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버뉴스) 이경수 기자 = 한국스카우트연맹과 경상북도, 상주시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국제패트롤잼버리'가 45개국 8천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1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잼버리의 체험활동은 ▲패러글라이딩 ▲상주시티트레킹 ▲오리엔티어링 ▲화랑 어 워드 ▲신 나리 어 워드 ▲승마체험 외 20여 가지의 평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Patrol)제도로 진행된다.  

특히 '스카우팅'을 통한 호연지기 함양을 목표로 기획된 화랑 어 워드 와 아이언 맨 어 워드는 스카우트 정신을 잘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식사랑 농사랑 바람직한 먹거리 체험과 팔찌 만들기, 이온 음료 만들기 등 지역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김기덕 사무총장은 "잼버리는 피부색과 언어는 다르지만 야영생활을 통해 서로 어울리며 협동심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국제 행사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경북 대표의 정신문화인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정신을 알리고 세계화 시대를 선도해나갈 자신감과 글로벌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수 인턴기자  king1978@naver.com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