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선운사의 정취를 느껴 보세요

정지우 기자l승인2015.01.21l수정2018.02.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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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운사 전각의 처마에 매달린 고드름

언젠가부터 강원 영동지방보다도 호남 서해안지방의 강설량이 부쩍 늘었다.


전통적인 다설(多雪) 지역인 강원도에서는 오히려 눈을 구경하기가 어려워진 반면 부안, 고창, 정읍, 영광 등지에는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서해에서 다량의 수증기를 빨아올린 눈구름이 시시때때로 몰려와서 큰 눈을 쏟아내는 것이다.


그때마다 주민들에게는 적잖은 피해와 불편을 주지만, 관광객들에게는 더없이 근사한 설경을 보여준다.


특히 서해와 맞닿은 고창 선운산(355m)은 적설량이 많고,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자연풍광도 수려해서 선경(仙境) 같은 설경이 펼쳐지곤 한다.

선운산(도립공원, 063-563-3450) 자락에는 명찰 선운사가 자리 잡았다. 봄날의 동백꽃, 초가을의 꽃무릇과 만추의 아기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절이다.


사실 선운사처럼 사계절 언제 찾아가도 만족스러운 여행지는 흔치 않다. 무엇보다 주변 숲과 계곡의 풍광이 빼어난 덕택이다.


특히 신록과 녹음, 단풍과 눈꽃으로 치장하며 계절의 변화를 또렷하게 담아내는 숲의 정취가 일품이다.

정지우 기자  jrspr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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