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석의 비교영어학, 윤형석 지음, 좋은땅출판사, 364쪽, 16,000원 <사진제공> 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가 ‘윤형석의 비교영어학’을 출간했다.

영어문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치는 영어는 ‘시험용’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문법이라는 기초를 탄탄히 세우고 독해, 작문, 말하기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우리의 교육은 시험 위주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자에게도 학창시절의 영어 수업시간이 그리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다.

국어문법도 어려운 마당에 영어문법까지 들어가려니 머리만 지끈지끈 아파왔다.

영어문법을 설명하는 국어 용어조차도 어려운 한자로 이루어진 경우가 태반인데, 수업에 앞서 이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선생님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윤형석의 비교영어학’은 기본적으로 숙지하여야 할 영문법에서의 용어들을 설명하며 자연스레 문법과 문장 구조 등을 풀어낸다.

우리말과 영어를 비교해보며 언어와 언어 사이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복잡한 영어문장이라도 직독직해가 가능하며 작문까지 술술술 풀리게 될 것이다.

답을 찾기 위한 영어공부는 이제 그만, 지금까지의 학습 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그동안 공부한 것은 실제 영어가 필요한 순간에서 아무런 쓸모도 없게 된다.

대학에선 영어 전공 서적을 읽을 테고 기업에 들어가면 영어로 된 계약서를 다룰지도 모르는데 이런 단순 암기 시스템으로는 제대로 된 영어 실력을 상승시킬 수 없다.

이제 막 문법 공부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말하기·듣기는 쉬워도 읽기·쓰기가 어렵다면 이 책을 통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문법’을 만나보자.

‘윤형석의 비교영어학’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서현진 기자  hyunji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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