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개막한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3일 만에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곡성 세계 장미축제는 해마다 5월이면 '향기, 사랑, 꿈'을 주제로 열리는 장미축제이다. 1만 2천 평에 1004 종의 세계 여러 나라의 장미꽃을 가지고와 꾸며져 있어 천사 장미정원이라고도 불린다.

지난 토요일에는 개막식전 행사로 오후 2시부터 장미축제 기념 Holic, 장미향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퍼레이드에는 플로이드카, 웨딩카, 슈퍼카, 군악대, 퍼커션, 바이크, 코스프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축제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장미꽃 감상과 함께 2017 미스코리아 광주전남 선발대회, 장미별장 작은 영화관,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등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로봇 태권V 체험관, 동화와 영화 속의 주인공 캐릭터 코스프레, 로봇 퍼포먼스를 비롯해 연인과 구경하기 좋은 결혼 주제관, 날아라 어린이 드론, 작은 결혼식(프리웨딩), 웨딩카 포토존, 웨딩숲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연인, 가족들과 추억을 담아갈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다.

곡성장미축제는 오는 5월 28일 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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