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의 장애인 복지택시 이용현황(2017년 말 기준)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장애인 복지택시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 복지택시는 2005년 2대 운행을 시작으로 2016년 11대, 2017년에는 9대를 증차해 현재 20대가 운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이용자 수는 1만8천487명으로 2016년 9천583명에 비해 92.9％나 대폭 상승하는 등 그 이용률이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한 달 평균 1천540명이 장애인 복지택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장애인 복지택시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양주시에서 장애인 복지택시를 지속해서 증차해 온 결과이다.

아울러 시는 양주시설관리공단과 협력을 통해 이달 말까지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장애인단체, 운전원 대표 등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 복지택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등 교통약자에 대한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이동 편의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주시 시설관리공단과 힘을 모아 서비스와 운영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장애인 이동지원 콜센터(031-861-9977)로 하면 된다.

문영학 기자  hak05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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