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극본 박지숙, 연출 김경희)가 시청률 한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첫회가 방영된 MBC '히어로'는 5.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에 종영된 '맨땅에 헤딩' 마지막 시청률 4.3%보다는 1.1% 오른 수치다.

반면 경쟁작인 KBS '아이리스'는 29.3%, SBS '미남이시네요' 9.1%였다.

'히어로'는 '3류 찌라시' 기자가 한국 최고 기업이면서 갖가지 악행을 저지르는 '대세일보'의 비리를 파헤친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이날 이준기는 불륜 전문 파파라치로 변신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어울렸고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소희 기자  evergree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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