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은 전남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종플루 치료는 광주모병원에서 받아왔다.
A군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50분께 고열과 기침으로 광주 모 소아과에 입원해 엑스레이검사와 신종플루 간이검사를 받았으며 간이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타미플루 처방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엑스레이검사에서 폐렴증세가 심해 치료를 받던 중 고열이 내리지 않자 5시간 뒤인 이날 오후 5시께 광주 모병원으로 이송돼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으며 신종플루 확진 검사에서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사망자 이외에도 전남지역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사망한 경우는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A군의 주민등록지는 전남, 병원기록상으로는 광주 거주로 돼 있어 광주시와 전남도가 역학조사과정에서 떠넘기기식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이진영 기자 ifoever@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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