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한국언론인 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인 후원기금이 주관하는 2009 한국지방자치 대상에서 종합평가 1위로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되어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한국언론인 포럼과 진주시에 따르면 한국언론인 포럼이 전국의 기초 및 광역단체를 참가 대상으로 선정한 2009 한국지방자치대상에서 학계, 언론계 등 7명 내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주시가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되어 2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수여한다.
2009지방자치대상은 지방정부로 하여금 선진화된 경영기업 도입과 투명한 정책 시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 수립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시상제다.
특히 진주시의 이번 대상 수상은 진주시에서 응모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언론인 포럼과 한국언론인 후원기금에서 통계청 자료를 리서치하여 선정함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하고 있어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발돋움했다.
혁신도시 유치와 2010년 전국체전, 2011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유치하여 진주종합경기장 건립을 비롯한 최첨단 체육인프라 구축에서부터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재정비사업 45건을 추진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17년간 쓰레기를 야적해 왔던 초전지역에 체육시설과 생태공원이 함께하는 웰빙형 시민체육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정영석 진주시장은 "35만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 시정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진주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5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지방자치대상은 금년부터 한국언론인 포럼의 부설기관인 한국언론인후원기금이 직접 주관함으로써 수상과 관련된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고 순수하고 객관적으로 시상을 하고 있다.
이화정 전문기자 jm@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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