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11월초 해남고구마 영국수출에 이어 오는 11월 28일 부산항을 통해 해남고구마 9톤을 독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구마 수출은 지난해 네델란드 수출로 인연을 맺은 로테르담AT센터 변동헌 지사장의 적극적인 중계로 이루어졌으며, 독일 뿐만 아니라 네델란드 등에도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해남고구마는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특판용으로 유럽의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해남고구마는 지난해 1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제42호로 등록된 상태이며, 해남 고구마 산업 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중으로 국내에서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화정 전문기자  jm@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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