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축산업의 향토자원인 "흑돼지"를 명품화하고 글로벌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3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고 흑돼지의 특이성발굴사업, 사양관리프로그램개발, 홍보마케팅, 2차 가공품개발 등 흑돼지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11개사업을 통해 흑돼지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까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향후 산, 학, 연, 관이 참여하는 흑돼지클러스터 사업추진단을 법인화해 제주양돈사업의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흑돼지 통합브랜드를 "흑다돈"으로 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돈파라치가 되어주세요!'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 흑돼지 랩핑카나 지하철광고를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제주흑다돈 블로그에 올리는 이번 이벤트에는 1등 삼성 미니노트북을 비롯해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와 명품 제주도 흑돼지 생삼겹 2KG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이진영 기자  ifoever@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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