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강원 춘천경찰서는 1일 하수종말처리장 사업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업자들에게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춘천시청 공무원 송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달 초 춘천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건설업자들을 만나 접대를 받는 등 8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향응과 3차례의 성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최모 씨 등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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