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8일 농협보험의 의료지원 사업과 서울대학교병원을 연계해 전남 고흥군 금산지역(거금도)에서 무료 순회진료에 나섰다고 밝혔다.

NH보험이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서울대병원 무료진료는 이날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실시된다.

이번 무료진료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과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최첨단 진료차량을 동원해 응급의학과, 내과.정형외과를 비롯해 안과.치과.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영상의학과 등 종합병원급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대병원에 최첨단 순회 진료차량을 기부한 NH보험은 전남지역에서 지난 2007년부터 곡성군, 신안군 섬지역, 나주 동강면 등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과 섬지역에서 그동안 모두 3천600여명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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