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트로트 퀸' 장윤정(29)이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을 '터줏대감' MC 송해(82)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장윤정의 '전국노래자랑' 진행은 2007년 상반기 결선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제작진은 "남녀노소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어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장윤정 씨가 여자 진행자로 제격"이라며 "장윤정 씨는 2007년에도 구수한 입담으로 송해 씨와 잘 어우러졌다.

각 지역을 방문할 때도 섭외 1순위가 장윤정 씨여서 '전국노래자랑'과의 조합은 최고"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프로그램 30년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송해 선생님을 믿고 유쾌한 무대를 꾸미겠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날 송해의 애창곡 모음집 '송해쏭' 수록곡 중 '나팔꽃 인생'을 부르며 송해도 장윤정과 '장윤정 트위스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장윤정은 24-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7-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디너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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