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의 인접한 소파공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4일 오전 2시 39분께 순천시 풍덕동 모 소파공장에서 불이 나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점포 내부 124㎡와 소파, 그리고 수리점 앞에 주차된 차량 한 대가 불탔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1시 45분께는 인접한 모 소파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158㎡와 인근 주택 일부를 태워 3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두 공장이 200m 정도로 가깝게 위치해 있고, 출입문 인근이 가장 많이 탄 점 등 수법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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