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내년 상반기 추진하는 행복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화순군 이서면 산사마을 등 도내 13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순천시 홍내마을과 나주시 신광마을, 광양시 관동마을, 담양군 나산마을, 화순군 모산.산사마을, 장흥군 봉덕 마을 등이다.

또 영암군 영흥마을, 무안군 강정마을, 함평군 사산마을, 장성군 자풍.한실마을, 완도군 남선 마을 등도 뽑혔다.

그동안 행복마을 사업지 선정은 신청마을이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됐으나 이번부터는 공모제로 전환해 19개 신청마을 중 서면평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행복마을로 뽑힌 곳은 노후 불량주택을 한옥으로 개량하는데 필요한 보조금 4천만원, 융자금 3천만원을 가구별로 지원받는다.

해당 마을은 공공 기반시설비로 3억원을 지원받고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농촌마을 등 농어촌 마을가꾸기 사업도 우선해 실시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탈락한 6개 마을은 미비점 등을 알려주고 내년 하반기 공모에 재신청하도록 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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