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주민들과 공무원들은 올해 전남도정 최대 뉴스로 '포뮬러원(F1)대회 지원법 제정 및 조직위 출범'을 꼽았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민과 공무원 등 총 1천534명을 대상으로 올해 10대 뉴스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70명(56.7%)이 'F1대회'를 올해 최대 뉴스로 선정했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올해 도내 안팎에서 관심이 쏠렸던 22개 주요 도정뉴스 중 10개 항목을 복수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F1대회' 다음으로 ▲친환경농업 전국 1위'(731명, 47.7%) ▲고흥 우주산업도시 도약 발판 마련(542명, 35.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유치(466명, 30.4%) ▲여수엑스포 기공식(434명, 28.3%)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영산강 살리기사업 기공식 ▲전남 갯벌천일염 명품화 기틀마련 ▲J프로젝트 삼호지구 내년 첫 삽 ▲슬로시티 녹색관광 대표상품 육성 ▲광주-오송간 호남고속철도 기공식 등이 선정됐다.

오주승 전남도 공보관은 "올해에도 전남지역에서 이뤄진 다양한 사업과 행사들이 지역민들의 관심들 받았다"며 "F1대회는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원법 제정을 이끌어 낸 점이 주목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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