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가평천에 마련된 5만700㎡의 얼음낚시터에서는 1만여명이 동시에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얼음놀이 광장(6만1천950㎡)에서는 전통썰매와 눈썰매, 썰매 볼링, 팽이치기, 투호 등을 할 수 있다.
낚시터 맞은편 먹거리 장터에서는 생선구이, 회, 잣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어묵, 붕어빵 등 간단한 간식을 이용할 수 있다.
자라섬에서는 원시인 체험, 고구마.감자 구워먹기, 눈사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소원 종이에 적어 매달기, 신년운세 보기, 별빛 관측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가평읍사무소에서 얼음광장까지 250ｍ 구간을 LED 등 화려한 별빛으로 꾸며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며 재즈와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유료 행사의 참가비는 1천∼1만2천원이며 이중 일부는 참여 후 가평지역 가게나 음식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에는 14만명이 다녀갔다.
가평군 홍보담당자인 김진희씨는 "자라섬은 서울에서 차로 한시간이면 올 수 있는 가까운 곳인데다 주변에 남이섬을 비롯해 자연생태 테마파크인 이화원, 아침고요수목원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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